좋은 향을 가진 약제나 물질을 활용하여 공기를 쾌적하게 하는 것이 방향제라면, 탈취제는 악취와 같은 특정 냄새를 흡수하여 없애버리는 것이다.
흔히 옷장, 화장실, 배수구, 차량용 탈취제 등을 볼 수 있는데, 그중 일부는 데오드란트라 하여 화장품의 한 종류로 나와 있기도 하다.
사이클로덱스트린(Cyclodextrin) 등의 화학물질이 악취를 붙잡아서 증발하는 방법과, 다공성 활성탄의 구멍으로 흡착되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활성탄의 구멍에 냄새가 모두 붙으면 효과가 없다.
냄새가 나기 쉬운 냉장고에 많이 사용된다. 이산화염소 등의 성분이 악취를 내는 성분과 결합하여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탄산수소나트륨(베이킹소다)가 사용되기도 하는데, 다공성인 성질을 이용하여 냄새를 흡착하는 것으로 활성탄과 같은 원리이다.
화장품으로서의 탈취제의 원리는 이하에 설명되듯이 다소 다르다.
1888년 필라델피아의 한 남성이 세계 최초로 상표를 단 데오드란트를 제조하였다. '멈'(Mum)이라는 상표가 붙여진 이 데오드란트 제품은 왁스같은 크림 형태로 유리 항아리에 담아 판매되었으며 주요 건조제로 염화아연을 사용하였다. 이 제품은 겨드랑이 부분이 축축해지면 발생하는 박테리아의 성장을 막아 암내를 억제하였다.
땀냄새 제거나 억제를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화장품이다. 주로 암내 제거 및 은폐를 위해 사용한다. 암내가 거의 나지 않는 타입이라도 셔츠의 겨드랑이 부분이 축축하게 젖어 있는 게 그다지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기에 그냥 땀 억제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스틱, 스프레이, 젤, 롤온, 파우더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스틱형이 효과가 가장 좋지만 왁스가 들어있어 약간 끈적이고 데오드란트에 먼지가 묻는다. 롤온타입은 이 점에선 상대적으로 낫지만 마르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 스프레이 타입은 사용이 간편하고 산뜻하지만 정작 암내의 원인인 세균박멸, 땀 억제를 잘 못하고 민감한 겨드랑이 피부만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
땀샘이나 모공을 수축시켜서 발한을 억제하고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제거해 냄새를 억제한다. 드리클로와 같은 발한억제제와는 달리 효과는 하루 정도로 일시적이지만 역시 피부 트러블이 있을 수 있으니 좀 이상하다 싶으면 피부과 의사와 상의할 것.
서양인들은 거의 모두가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차 성징이 일어날 무렵 부터 서양 아이들은 암내가 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겨드랑이 관리의 필요성을 가르쳐 주며 성교육 과정에서 잠깐 언급하기도 한다. 일부 서양인들은 데오드란트 안 쓰는 동양인을 이상하게 보기도 하는데, 이건 냄새가 비교적 덜한 동양인들의 체질적인 차이로 서양인들의 겨드랑이에서는 생화학 무기에 버금가는(...) 톡 쏘는 탄산 같은 구린내가 나기 때문에 데오드란트가 필수.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다 보면 와이셔츠 겨드랑이 부분에 떡진 데오드란트를 제거하는 것도 일이라고 한다.
특히나 한국인들은 유전적으로 체취가 거의 없는 편에 속해서 20, 30대층에서도 데오드란트를 상시 휴대하고 다니는 사람을 만나기가 힘들 정도라 당연히 데오드란트에 대해서 아는 사람도 적고 판매하는 곳도 별로 없다. 40대 정도만 되도 굳이 그런 게 왜 필요하냐는 반응이 대부분이고, 50대를 넘어가면 데오드란트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서양인들이 한국에 와서 힘들어 하는 점이 바로 데오드란트를 구하기가 힘들다는 것.
체취 문제가 없어도 여름철 땀 억제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많다. 2006년도 여름에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만 매일 품목당 500개 이상씩 팔릴 정도였다. 최근에는 그루밍 열풍 때문인지 남성 전용 데오드란트 판매량도 많이 증가했으며, 아무 드러그스토어에 가더라도 구입할 수 있다.
같은 동양권임에도 일본은 70년대부터 데오도란트가 일반화되었고 광고도 흔하다.
일본인은 체취가 강한 남방계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한국인보다 더 많아서이다.
1. 모낭염, 염증
모공에 면포가 생겨 좁쌀만한 여드름 씨앗을 제거하면 비교적 쉽게 없어지는 여드름과 달리, 모낭염은 모공보다 깊은 모낭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라, 짜도 고름과 피만 나오고 피부도 계속 부어있어 가라앉는데도 시간이 제법 오래 걸린다.
주로 발생하는 부위는 얼굴 하관이지만 털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든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데오드란트로 인해 겨드랑이나 데오드란트를 처치한 곳에 발생 할 수 있다.
한번 붓기 시작하면 부위가 땡땡해지고 만지면 당연히 아프다. 여성보단 남성에게 많이 발병하는 편이라고 한다.
2. 암유발??
데오드란트는 트로클래산이라는것이 함유되어 있다.
트로클래산은 세균들을 억제하여 냄새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해주는데 부작용으로 호르몬을 교란시키는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로인해 데오드란트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호르몬 교란으로 인해 면역력을 저하시키며 겨드랑이와 연결된 림프샘을 막아 땀과 함께 배출돼는 체네 독소를 막아버리는 부작용이 발생되어 결과적으로 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